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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eugene-II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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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수

자연수 집합 (Integer) N 은 집합론에서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N={I | (I)n(nIn{n}I)}
임의의 집합 x에 대하여 x+라는 집합을 x+=x{x}라 정의하면 다음과 같이 쓸 수 있습니다.
N={I | (I)n(nIn+I)}
0:=이라 정의하면 다음과 같은 페아노 공리계 (Peano’s Axioms) 가 성립합니다.
1. N0이라는 원소를 갖는다.
2. N의 임의의 원소 n에 대하여 n의 (다음 수 / 후계) (Successor) n+N의 원소이다.
3. 0이 다음 수인 원소는 N에 존재하지 않는다.
4. N의 두 원소가 같은 다음 수를 가지면, 두 원소는 같다.
5. N의 부분집합 S0S이고, 임의의 nS에 대하여 n+S이면 N=S이다. ( 수학적 귀납법 )
자연수에 0이 들어가는걸 싫어하는 분들을 위한 1부터 시작하는 페아노 공리계 입니다.
1. N1이라는 원소를 갖는다.
2. N의 임의의 원소 n에 대하여 n의 (다음 수 / 후계) (Successor) n+N의 원소이다.
3. 1이 다음 수인 원소는 N에 존재하지 않는다.
4. N의 두 원소가 같은 다음 수를 가지면, 두 원소는 같다.
5. N의 부분집합 S1S이고, 임의의 nS에 대하여 n+S이면 N=S이다. ( 수학적 귀납법 )
통상적으로 자연수 집합을 이용하여 정수 집합 Z를 정의합니다.
n의 다음 수 n+ 라는 것은 편의상 n+1 로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N1부터 시작하는 자연수 집합으로 쓰는 경우도 많으니 N0, Z0 정도로 쓰면 0까지 있는 자연수 집합으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혹은, Z+로 쓰면 양(+)의 정수 (~= 자연수 집합) 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 이후로는 편의상 N0에서 시작하는 자연수 집합으로 사용합니다.

증명가능한 것을 공리라고 할 필요가 없는데, 자연수 집합의 정의인 N={I | (I)n(nIn{n}I)}가 페아노 공리계를 만족하므로 사실 페아노 공리계는 공리라고 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암묵적으로 페아노 공리계로 부르는 것은 자연수 집합의 엄밀한 정의보다 페아노 공리계가 먼저 나왔기 때문입니다.
엄밀한 정의 이전에 어떠한 흐름으로 공리 5개가 탄생했는지 그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N의 정의?
1. N0이라는 원소를 갖는다.
2. N의 임의의 원소 n에 대하여 n의 (다음 수 / 후계) (Successor) n+N의 원소이다.
사실 이 두가지 공리로도 자연수를 정의하는게 충분해보입니다.
그럴 경우에는 "3의 다음수가 0인 집합"인 {0,1,2,3}N이라 할 수 있는 상황이 됩니다.
따라서 3번 공리가 필요하게 됩니다.
N의 정의??
1. N0이라는 원소를 갖는다.
2. N의 임의의 원소 n에 대하여 n의 (다음 수 / 후계) (Successor) n+N의 원소이다.
3. 0이 다음 수인 원소는 N에 존재하지 않는다.
3가지 공리로도 충분하지 않은데, "3+=3인 (천장에 부딪치는) 집합" {0,1,2,3}는 위 3가지 공리에서 하나도 문제 되지 않습니다.
이런 수 체계가 N이라 할 수는 없겠습니다.
따라서 4번 공리를 가져다줍니다.
N의 정의???
1. N0이라는 원소를 갖는다.
2. N의 임의의 원소 n에 대하여 n의 (다음 수 / 후계) (Successor) n+N의 원소이다.
3. 0이 다음 수인 원소는 N에 존재하지 않는다.
4. N의 두 원소가 같은 다음 수를 가지면, 두 원소는 같다. (n+=m+이면 n=m)
4가지면 충분한 것 같은데, 다음과 같은 집합 M은 4가지 공리를 만족합니다.
M={0,0.5,1,1.5,2,2.5,3,3.5,4,}
심지어 4가지 공리를 만족하는 집합은 무수히 많습니다.
M1={0,0.1,1,1.1,2,2.1,3,3.1,4,}M2={0,0.2,1,1.2,2,2.2,3,3.2,4,}M3={0,0.3,1,1.3,2,2.3,3,3.3,4,}
그리하여 5번째 공리를 가져오게 됩니다.
N의 정의
1. N0이라는 원소를 갖는다.
2. N의 임의의 원소 n에 대하여 n의 (다음 수 / 후계) (Successor) n+N의 원소이다.
3. 0이 다음 수인 원소는 N에 존재하지 않는다.
4. N의 두 원소가 같은 다음 수를 가지면, 두 원소는 같다.
5. N의 부분집합 S0S이고, 임의의 nS에 대하여 n+S이면 N=S이다. ( 수학적 귀납법 )
5번째 공리에서 0.1, 0.2 같은 수가 낄 틈이 없습니다.
첫 4가지의 공리를 가지고 만들어지는 모든 집합 S에서 만들 수 있는 부분집합 SS={0,1,2,3,4,5,}일 텐데, 그 S가 바로 N이기 때문입니다.

N의 정의에서 알 수 있는 연산은 다음수 연산인 n+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다음수 연산 하나만으로도 자연수의 덧셈 정의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