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nze IV All Solve

백준 브론즈 4 문제를 드디어 다 깨버렸습니다.
브론즈 5 문제를 다 풀었을 때 와 달리 약간은 실력이 늘어난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우선은 외국 문제가 굉장히 많고, 번역이 안되어있는 경우들도 종종 있곤 하지만...그럼에도 우선 기초적인 문제들은 다 마스터를 한 느낌입니다.
대략 느낀 점을 더 이야기 해보자면...

1. All Solve 배경은 여전히 "아주" 예쁘다

브론즈 5 색깔보다 브론즈 4가 색깔이 조금 더 밝고, 3이 더 밝고...한데 진짜 기존 배경보다 조금 더 밝아진 느낌입니다.

2. 외국어를 어디까지 공부해야할까?

영어는 차라리 다행이지 무슨 러시아어 같은거가 나오면 무조건 번역기를 돌려보지 않고서야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영어 공부도 잘 안했는데 러시아어니 폴란드어니 몽골어니 일본어니 중국어니 공부하는 것도 희한한 일입니다.
번역기를 돌리는건 차라리 다행이지 특유의 어감을 그냥 유추해서 맞춰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한국어 문제면 그냥 X를 넘지 않는다 라고 쓰여 있으면 X 이하구나 라고 생각을 할텐데, 번역기에서 X를 넘지 않는다 라고 나왔는데도 가끔 X 미만일 경우가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여러번 해보면 번역 결과를 또 번역하는 능력도 길러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3. 브론즈 3 문제는 다 풀 수 있을까?

그래도 브론즈 5 문제는 나름 쉽게 풀었고, 브론즈 4 문제도 나름 조금씩 머리쓰는 부분이 있었지만 쉽게 풀었습니다.
근데 브론즈 3 부터는 이제 머리를 꽤 많이 써야 풀 수 있는 문제들도 몇몇개 나오기 시작합니다.
난이도도 난이도지만, 브론즈 3 문제가 생각보다 너무 많습니다. 여태 브론즈 5 + 브론즈 4 문제 푼 만큼 브론즈 3을 풀어도 100문제 이상 남는 모습입니다.
하루에 10문제씩 푼다고 쳐도 46일이 걸리는 대장정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브론즈 5를 다 푸신 분은 1500분 가량 되고, 브론즈 4를 다 푸신 분은 (저를 포함하여) 339분인데, 브론즈 3을 다 푸신 분은 고작 55분입니다.
이 다음 줄에 Bronze III All Solve 기념 글 링크를 달 수 있는 날이 오기를...빌어봅니다.


Bronze III All Solve !